경제·금융

병원노조 "총파업 풀고 지부별 교섭"

산별교섭 포기 시사

병원노조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산별교섭을 포기하고 지난해까지 해왔던 방식 그대로 121개 병원지부별로 개별교섭하기로 협상방향을 선회했다. 병원노사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놓고 최종 교섭을 벌였다. 특히 노조측은 이날 교섭결과에 관계없이 일단 22일부터 파업은 철회한 뒤 병원별 혹은 국립대학ㆍ사립대학ㆍ중소형병원 등 병원특성별 집중교섭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을 밝혀 병원파업과 타결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됐다. 이 같은 협상방식은 지난해까지 병원노조가 해왔던 방식으로 타결 병원이 일부 등장할 수 있겠지만 타결되지 못한 병원은 중노위의 직권중재 형태로 올 임단협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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