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1위 없는 2위 수상

2010 제53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22ㆍ사진)가 최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폐막한 제53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의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기게 됐다. 부상으로는 상금 1만 3,000유로(약 2,000만원)와 함께 연주 기회를 부여 받았다. 지난 1954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파가니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다. 김다미는 예원중학교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한국음악영재의 등용문인 금호영재콘서트에 지난 2001년 데뷔했고 2006 미국 요한슨 국제 콩쿠르 2위, 2009 뉴질랜드 마이클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6위, 2010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 5위 등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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