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대한화재를 꼭 `작지만 강한 회사`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이영동 대한화재 사장은 23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대한화재는 3ㆍ4분기(2002.3~12)까지 410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지하상가 매각 특별이익 340억 포함)을 기록했다.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영업 손실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투자 이익 등으로 수익기반이 탄탄해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지급여력비율도 지난해 11월말 현재 166.8%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화재는 2003회계연도에서 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달성과 시장점유율 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