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이어비오디] VOD 빠르고 선명하게 본다

[파이어비오디] VOD 빠르고 선명하게 본다첨단시스템개발, 비용도 80% 절감 파이어비오디(대표 백종진)가 PC와 TV를 연결해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첨단 주문형비디오시스템(VOD)을 개발, 내달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VOD시스템은 PC를 메인서버로 활용하고 시청자가 TV를 통해 자유자재로 동영상을 선택,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영상물을 재생·반복·정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전송속도 400MBPS의 특수 케이블「IEEE 1394」를 이용, 서버(PC)-셋톱박스(재생전용장치)-TV수상기를 하나로 연결해 디지털영상을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기존 TV에 셋톱박스와 팬티엄급 서버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장비의 추가설치가 필요없어 기존보다 5분의1정도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케팅 사업팀 조종국 팀장은 『지금까지 VOD 상용화에는 대용량 서버문제와 전송속도의 한계가 걸림돌이 돼왔다』며 『특수케이블인 IEEE 1394는 기존의 LAN의 전송속도보다 20배이상 빠른 400 MBPS의 전송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화질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미 서울 전곡초등학교와 정원여자중학교에 이 시스템을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중 수도권 20여개 학교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목표는 20억원이다.(02)3424-1616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27 17: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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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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