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전국의 모든 공중전화를 이용해 전보를 칠 수 있게 된다.한국통신은 그동안 서울지역 공중전화에서만 가능하던 전보신청서비스를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보를 치기 위해 전화국이나 우체국까지 가지 않고서도 가까운 공중전화에서 전보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전보요금은 후납처리돼 다음달 전화요금고지서에 함께 청구된다.
이용방법은 공중전화기의 붉은색 긴급버튼을 누르고 115번을 누른 뒤 접수요원이 나오면 전보요금이 부과될 전화번호와 받을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전보를 보내는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주면 된다.<백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