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도종건/용인수지 소각로건설 수주

◎총공사비 171억 규모… 하루 쓰레기 70톤 처리진도종합건설(주)(대표 김동성)이 경기도 용인수지지구내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한다. 2일 진도종합건설은 용인수지 2지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쓰레기 소각시설 건설공사에 지난 5월 입찰, 시공적격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수지 2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내에 설치되는 소각시설은 총공사비가 1백71억원이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를 하루 70t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연소효율이 99% 이상인 유동상식 소각방식을 채택, 다이옥신 등 인체에 치명적인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진도종합건설은 경북 구미시에 하루 60t의 일반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유동상식 소각로를 건설해 운영중에 있으며, 경기도 시화지역에도 2백t의 대규모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유동상식 및 로타리킬른식 소각로를 건설했다. 이와 관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인수지 소각로 건설수주는 진도종합건설의 기술과 공사수행능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시쓰레기 소각시설공사 사업을 점차 확대, 올해 소각로분야 2백50억원을 포함,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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