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그린나이트코리아·두양에이엔씨(눈길끄는 신설기업)

◎그린나이트코리아/폐수 등 오염물질정화제 판매그린나이트코리아(대표 임성주·42)는 미생물을 활용, 가정 공장 연못 등의 오폐수 및 오염물질 정화제품인 녹색기사(Green Knight 브랜드명)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 이 제품은 곡류에서 추출한 자양분과 효소에다 계면활성제를 결합한 분말 형태의 환경정화물질로 가정의 하수구나 변기에 이 미생물(분말 1g에 30억마리)을 뿌리면 하수관이나 정화조의 오염물질을 먹어 치우며 급속히 번식, 깨끗한 물로 정화시킨다. 공장에서도 기름을 먹어 폐수정화에 유용하며 연못에서는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를 75%이상 감소시켜 산소가 부족해 물이 혼탁해지는 부영양화현상을 방지한다. 림사장(42)은 『미국 그린나이트의 아시아독점권을 확보. 국내시장 공략과 함께 중국과 동남아등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본금 5천만원. (02)3151­0118. ◎두양에이엔씨/제품발표회 나레이터 공급 두양에이엔씨(대표 탁양수·35)는 기업의 전시회나 신제품발표회에서 제품을 설명하는 나레이터모델을 공급하는 용역회사다. 모델의 하루 이용료는 10만원이며 영어통역에는 13∼15만원을 받는다. 나레이터모델시장은 연간 1천억원대로 연간 20%씩이나 성장하는 유망업종. 탁사장은 『전국적으로 2백50여 업체가 있는데, 직업안정법상 구청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업체는 별로 없다』며 『허가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허가업체는 모델수수료를 법정금액 20%에 비해 턱없이 높은 30∼50%를 받아 고객들이 질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이 회사는 PC통신을 통한 홍보와 모델교육을 강화할 방침으로 중장기적으로 CF모델과 패션모델도 공급할 방침이다. 자본금 1억원. (02)578­0006.<【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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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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