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3.2원 내린 1천27.9원에 마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3.20원 내린 1천27.9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0원 떨어진 1천27.3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낙폭을 줄여 갔으나 수출업체의 월말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한때 1천26.30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가 방향성을 모색중인데다 시장참여자들도 대체로 관망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01엔 내린 달러당 112.45엔에거래되고 있다. 27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원.달러 1개월물은 엔.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1천29.00원에 마감됐다. 이는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인 1천31.10원보다 2.10원 하락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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