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양재열·梁在烈)가 하이브리드 촉매를 이용,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 주는 「수피아 에어컨」 등을 내놓는 등 출시모델을 대거 늘려 에어컨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대우는 에어컨 모델수를 기존 4개에서 22개로 늘리고 최첨단 성능을 채용한 제품을 내놓고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가 새로 내놓은 「수피아 에어컨」은 자연광 상태는 물론 어두은 실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 오염된 공기를 말끔히 정화시키고 다량의 음이온을 발생시키도록 해 건강냉방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에어컨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일정방향 집중에 따른 냉방효율 저하를 막기 위해 FASS(전자동풍향시스템) 기술을 적용, 구석구석 골고루 냉방이 가능토록 했으며, 에어컨에 이상이 생기면 곧바로 진단할 수 있는 자기진단 기능을 채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대우는 이 제품 출시기념으로 4월 15일까지 최고 30% 할인판매, 10회 무이자 할부판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89만7,000~292만2,000원.【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