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인열기엔지니어링 냉각탑사업 본격화/내년 매출 10억 계획

공업용버너전문업체인 (주)경인열기엔지니어링(대표 이종팔)이 사업다변화의 일환으로 냉각탑완제품 및 부품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경인열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중국 청도에 설립한 「청도경인F.R.P유한공사」를 통해 냉각탑완제품과 부품을 생산, 완제품은 중국시장에 직판매하고 있으며 부품은 한국으로 다시 들여오고 있다. 이 회사가 20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설립한 청도현지법인(대지 1천평)은 화력발전소, 화학공장, 빌딩등에서 사용되는 냉각탑과 그 부품인 F.R.P(강화유리섬유·Fiberglass Reinforced Plastic)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청도 현지법인은 중국시장공략의 거점이 될 뿐아니라 수지및 유리섬유등 원자재의 수급원활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경인열기엔지니어링은 중국현지인 35명을 채용, 청도지역 2개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냉각탑을 제작·납품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올해 4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이 회사는 내년에는 물량을 늘려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청도 현지법인에서 월간 30톤의 F.R.P도 생산하고 있는 경인열기엔지니어링은 이를 한국에 들여와 국내 냉각탑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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