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아파트 4만4,000가구가 내년 6월부터 본격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293만㎡에 대해 26일 택지 공급을 승인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지난해 ‘11ㆍ15 부동산대책’으로 총 주택공급 물량을 5만3,000가구에서 5만9,000가구로 늘렸다. 현재 장기지구 4,700가구가 이미 분양됐으며 내년 6월부터 한두 달 새 일반분양과 일반임대, 연립분양 아파트 3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 1만3,700가구는 오는 2009년 말에 청약 예정이다. 주상복합과 단독주택 1만가구의 공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에 공급 승인된 택지는 김포 양촌지구의 공동주택건설 용지로 분양주택용지 2만3,000가구분 182만㎡(85㎡ 이하 1만가구, 85㎡ 초과 1만3,000가구), 일반임대주택용지 7,000가구분 48만㎡(85㎡ 이하 5,000가구, 85㎡ 초과 2,000가구), 국민임대주택용지 1만4,000가구분(60㎡ 이하) 63만㎡이다. 건교부는 토지공사가 6월 택지분양을 하면 연내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2010년 12월에는 입주가 시작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