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66) 미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10일(현지시간) 상원 부의장에 취임한다. 동포신문 코리아포스트는 이날 “현재 농림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의원이 지난 2000년에 이어 다시 상원 부의장을 맡게 됐으며 올림피아에 있는 워싱턴주 의회 청사에서 취임식을 한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워싱턴주 무역경제발전 분과위원장에도 선출돼 경제무역 업무도 관장하게 됐다. 신 의원은 35년 경기 파주시 금촌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라다 18세에 미국에 입양됐으며 워싱턴 주립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릴랜드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계로 진출, 92년 아시아계 첫 하원의원을 거쳐 2003년 워싱턴주 상원의원 3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