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6ㆍ뉴욕 메츠)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한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구대성은 25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11로 뒤진 8회 2사 2루에서 개리 베넷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8회말 자신의 타순 때 대타로 교체됐다.
전날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워싱턴을 10대5로 누른 메츠는 이날 3대11로 패했다.
한편 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은 같은 날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대3으로 앞선 8회 무사 1루 등판해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3실점하며 구원에 실패,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