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남 통영 죽림만 매립부지에 통영죽림 푸르지오 총 653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상 15층, 아파트 12개 동으로 26평형 150가구, 34평형 265가구, 39평형 118가구, 47ㆍ53평형 각 60가구가 공급된다. 21일 견본주택 문을 열었으며 25ㆍ26일 이틀간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26평형이 평당 399~441만원, 53평형은 499~552만원선이며 200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통영 죽림 대우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총 100만8,000여평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이 부지에는 통영 소방서와 경찰서, 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 교육청, 해양경찰서, 한국전력 등이 추가로 이전할 계획이다.
죽림만 매립지에는 통영푸르지오를 비롯해 향후 3,000가구의 아파트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근 국가 산업단지와 거제지역의 배후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14번 국도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거제, 마산 등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전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단지 내에 체육시설과 테마 조경시설 등 공원 같은 아파트 단지로 설계했다. 각 동마다 대형 우물천정을 설치하고 홈오토메이션, 중앙정수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과 함께 고품격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055)64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