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시스템 업체인 로이트는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정부와 전자정부 구축사업 및 IT시스템 공급, 상품ㆍ원재료 교역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성혁 로이트 이사는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게 될 리아우주 바탐시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포괄적 협력을 망라하고 있다”면서 “본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된 상태로 빠르면 하반기 중에 본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