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밀리오레 벤처상인 키운다

"이제 시장 상인이 아니라 벤처 사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패션 쇼핑 몰 밀리오레는 1일 벤처 상인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최근 명동점 지하 1층에 '밀리오레 드림존'을 오픈 한다. 밀리오레는 이곳에 170개의 유명 브랜드 출신 디자이너와 시장에서 독특한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들을 입점시켜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드림존' 매장에 입점하는 대부분의 상인들은 닉스, 제일모직, 레노마, 진도 의류 등 유명 업체 출신들. 밀리오레는 '드림존'에 입점한 상인들에게 보증금을 6개월간 유예 시켜 주고 밀리오레 전국 체인점 입점을 통해 프렌차이즈식의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이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각종 해외 패션쇼 및 수주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섬유지 유통기자, 패션학원 기획실장, 유명 브랜드 MD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배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번에 입점한 상인들을 벤처업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밀리오레는 "이번 드림존 오픈은 재래 패션몰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품의 질 아니라 파격적인 내부 인테리어 등 재래시장에서는 찾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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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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