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공일오비(015B)의 전 멤버 장호일(37)씨가 지난 4일 오후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신서영(26)씨와 화촉을 밝혔다.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주례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서는 컬트 3총사의 김태균이 사회를 맡았고 축가를 부른 가수 윤종신을 비롯한 많은 동료 연예인이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부 신씨는 한양대 행정대학원에 재학중이며 두 사람은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알게 돼 1년 동안 교제하다 이날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은 5일 인도네시아 빈탄으로 4박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장씨가 살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