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조상 꿈 꾸면 복권 사세요"
주택은행은 지난 한해동안 주택ㆍ또또복권 1억원 이상 고액당첨자 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복권을 사게 된 계기는 주로 '꿈'이었다고 한다.
조사대상자 중 복권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꿈이 39.5%, 재미 25.6%, 당첨금 18.6%였다.
꿈의 종류로는 대통령과 조상에 대한 꿈이 각각 11.6%로 가장 많았고 인분, 돼지, 불 꿈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당첨자의 83.7%가 남자였으며 30~40대가 62.8%로 가장 많았고 직업은 자영업자가 27.9%로 가장 높았다. 당첨자의 월소득은 평균 150만원 이하가 전체의 51.8%였으며 종교는 불교가 27.9%였다.
한편 당첨금 활용에 대해서는 주택구입과 빚 정리가 각각 34.9%, 저축이 20.9%로 높게 나타났다.
김상연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