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건설] 6,500만 달러 규모 해외수주

대우건설은 3일 오만 운수성이 발주한 6,500만달러 규모의 소하르 항만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이 공사는 오만 북동쪽에 위치한 윌라얏 소하르항구에 총연장 7㎞에 이르는 중력식 구조의 방파제를 건설하는 공사로 오만 정부가 총 2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3단계로 개발하는 항만건설사업중 1단계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번 1단계 수주로 올 하반기에 발주될 2, 3단계 후속공사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공사는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20001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오만은 80년 이후 국내건설업체의 진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으로 최근 석유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산업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만과 공단개발등 인프라확충을 서두르고 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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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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