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SBS[034120]의 작년 실적 부진과 올해 어두운 전망을 고려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천100원으로 1.4%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SBS의 작년 4.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1천435억원과 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7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다소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는 4.4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판매율이 82%에 그친 반면 디지털 방송 설비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늘어나는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올해 TV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지만 아직 광고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 산출시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