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ㆍ선물거래 관련 수수료가 10%, 국채ㆍ상품선물거래 관련 수수료가 20% 인하될 전망이다.
재경부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는 14일 오후 여의도 증권업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증권유관기관이 건의한 거래수수료 인하를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수료 인하는 증권선물거래소, 증권예탁결제원, 증권업협회, 선물협회 등 증권유관기관들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증권관련 거래가 늘었고, 증권.선물거래소의 합병에 통합효과로 증권유관기관들의 수익이 올라가 인하할 여력이 생긴 데 따른 것"이라고설명했다.
재경부는 수수료가 인하되면 증권, 선물회사 또는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240억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