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타이완 외환보유고 사상최고

일본과 타이완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8월말 현재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외환보유고는 5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타이완 역시 12개월째 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며 세계 1위와 3위의 외환보유국 자리를 굳혔다. 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4,560억6,900만달러로 전달말에 비해 29억7,8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3월 이후 5개월째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갈아치웠다. 이는 일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타이완 역시 외환보유고의 운용에 따른 이자소득 증가와 전체 외환보유고 중 비중이 35%인 유로화와 엔화의 대달러 가치 상승으로 지난 8월말 현재 1,564억4,000만달러의 외환보유액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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