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해외서 '블루오션 회의'

노정익사장, 美·유럽등서 잇따라 개최


현대상선이 새로운 미개척 시장 공략을 위한 ‘블루오션’ 전략회의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서 잇따라 개최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일 “노정익 사장이 상반기 실적 점검과 함께 ‘블루오션’ 전략 수립을 위해 미주 및 구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현지에서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 사장은 21일 미국 달라스로 출국해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현지 임직원 50~70여명이 대거 참석하며 호황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블루오션 전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사장은 또한 오는 7월 11~12일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중국본부가 있는 상해에서 직접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는 현지 본부장 중심으로 하는 실무적 성격이었으나, 노 사장이 직접 각 지역별 회의에 직접 참석해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사장은 특히 미국 방문길에 현대상선의 미국내 컨테이너 내륙물류를 담당하는 철도회사인 BNSF의 매트 로즈 회장과 미국 서부 롱비치 항만청 리차드 스타인케 청장 등도 방문하는 등 항만 협의도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