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외국인·기관 "사자" 이틀째 상승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3일 전날 보다 2.48포인트(0.33%) 오른 765.5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탓으로 약세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약후강(前弱後强)의 장세를 재연했다. 개인은 4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7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3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00%)와 통신방송서비스(3.45%)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부각된 하나로텔레콤이 5.77% 오른 것을 비롯해 LG텔레콤 역시 5.80% 올랐다. 동양시스템즈가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등으로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 인포피아, IS하이텍 등 모두 1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로케트전기와 서주관광개발 등은 전날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돌변하는 등 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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