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동충하초(冬蟲夏草)의 효념이 또 한번 발휘될까.'월드컵 한국과 미국전이 열리는 10일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누에 동충하초(冬蟲夏草)의 효력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다.
농진청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지난 4월말 국내 양잠농가들의 염원을 담아 누에 동충하초 캡슐 제품 3만개를 대표팀에 전달했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억제, 면역력 증강에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누에 동충하초의 덕(?)을 톡톡히 보았는지 우리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2골차로 격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농진청 직원들은 "월드컵은 국가적 대사이며 우리나라가 선전하는 것은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누에 동충하초가 다시 한번 효력을 발휘해 농진청의 연구 성과 역시 성가를 높이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