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이나 아쉬운 준우승

김이나 아쉬운 준우승2000 US 주니어선수권 재미교포 김인아가 2000 US주니어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준우승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 플레인스의 펌프킨 리지GC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김인아는 리사 페레로에게 16번홀에서 3홀차 패(3&2)를 당했다. 그러나 김이나는 이 대회 1, 2위에 주어지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8일~13일)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11번홀까지 6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김이나는 이후 5개홀에서 4개의 연속버디를 낚아 두홀차로 추격, 역전 우승의 희망을 품었으나 17번홀(파3)에서 페레로의 1.8㎙ 버디퍼팅이 홀인되는 바람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이나는 16강전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송아리를 꺽어 파란을 일으켰으며 언니 하나와 함께 자매골퍼로 활동중이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안젤라 원은 리사 페레로에게 4홀차 패(4&2)했다. 한편 한국골퍼로 유일하게 남자부 8강에 진출했던 뉴질랜드 교포 에디 리는 라이언 무어에 15번홀에서 4홀차(4&3)로 졌다. 입력시간 2000/08/06 18: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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