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2ㆍ볼턴)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의 활약으로 "잘 뛰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청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27분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팀 동료 매튜 테일러가 골을 만들면서 이청용은 이번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볼턴은 이후 4골을 헌납하며 2대4로 역전패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잘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케빈 데이비스(9점)와 테일러(8점)에 이어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한편 프랑스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5)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풀타임 활약으로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모나코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