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1억5,000만弗 차입조흥은행이 1억5,000만달러의 외화를 차입했다.
조흥은행은 14일 글로벌 MTN(MEDIUM TERM NOTE) 프로그램을 이용해 외화채권 및 신디케이티드론을 혼합한 2년만기 1억5,000만달러를 차입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년만기 중장기 차입으로 차입금리는 총비용 기준으로 연간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1.50%를 더한 수준. 전액이 시장에서 모집됐다.
조흥은행이 이번에 활용한 MTN 프로그램은 차입한도 및 기간을 미리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 채권을 발행하는 중장기 외화조달 수단의 하나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8:3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