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진로] 참이슬 미국시장 진출

㈜진로(대표 김선중)의 「참眞이슬露」소주가 미국에 본격 수출된다.진로는 다음달 1일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시장 출시를 목표로 현지 딜러로부터 주문받은 참이슬 1만1,000상자(375㎖ 20병)를 선적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출금액은 15만달러. 진로는 또 참이슬의 깨끗한 맛을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신문·TV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 마켓 판촉과 가두캠페인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진로는 9월부터는 뉴욕, 시카고등 중서부 주요 도시에도 참이슬을 판매하기 위해 현지 딜러망 구축에 한창이다. 진로는 미국시장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올해 10만상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이슬은 국내 소주시장에서의 인기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상담 및 오더가 늘고 있다. 지난해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등 동남아를 시작으로 중국, 호주, 아랍, 남아공화국등 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진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올1월부터 일반 식당에서도 소주를 팔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월마트의 체인스토어인 샘스클럽에도 진출하는등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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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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