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백화점, 설 이후 '복상품전' 실시

롯데백화점이 설 직후인 11일‘복상품전’을 실시, 설 이후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 4개점에서 각 점포별로 2005개 상품을 준비, 3만원, 5만원 균일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복상품전은 기존 행사와 달리 별도의 복상품 상자를 제작해 상품을 넣은후 밀봉해 고객들이 내용물을 미리 알수 없게 하는 일종의 경품 형식을 띤 것이 특징이다. 2005개 상품 가운데 1%인 20개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5만원이 들어있는 것은 비롯, 180만원대 모피숄, 60만원대 남성정장, 15~20만원대 핸드백과 여성화, 40만~50만원대 침대나 식탁, 디지털 카메라, 10만원대 갈비세트, 굴비세트 등을 3만원 또는 5만원 파격가에 내놓음으로써 정상가보다 40~90% 할인해준다. 고객들이 필요없는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군별로 구분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롯데백화점 이장화 상품총괄팀장은 “일본 백화점들도 신년 정초에 비슷한 형식으로 ‘복주머니’를 판매, 한해 경기를 가늠해본다”면서 “상품을 볼수 없는 대신 구매 자체가 복이 될만큼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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