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11개 증권사 '톰스 퍼스트콜'에 도전장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11개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시장조사기관인 톰슨 퍼스트 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골드만 삭스 등 11개 증권사는 '더마켓츠 에스티메이츠(TheMarkets Estimates)'라는 새로운 뉴스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가들에게 각 기업의 실적 전망과 리서치 보고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더마켓츠 에스티메이츠는 모건 스탠리 등 11개 증권사와 멀텍스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더마켓츠닷컴이라는 투자 전문 웹사이트에 의해 개발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11개 회원 증권사로부터 서비스를 받으려는 투자자들은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한 뒤 컴퓨터 모델이나 실적 추산 세부 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개 회원 증권사는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CSFB, 도이치뱅크, 드레스드너 클라인보르트 바저스타인, JP모건 체이스, 리먼 브러더스, 메릴린치, SSB, UBS워버그 등이다. 더마켓츠닷컴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아이즈너는 "기관투자가들은 애널리스트들의 생각과 분석을 심층적으로 파고드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는 최근의 약세장 이전에 개발됐으나 현 상황에서도 훌룡한 투자보조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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