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모저모] "이시카와, 매너도 외모만큼 깔끔하네" 外

"이시카와, 매너도 외모만큼 깔끔하네" ○…이시카와 료가 외모 만큼이나 깔끔한 매너를 보여줬다. 1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시카와는 배상문과의 한ㆍ일 대결 소감에 대해 "배상문은 작년 한국 상금왕이지만 나는 아직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배 선수는 볼을 정말 멀리 때리고 기량과 정신력 등에서 내가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자신을 낮췄다. 일본에서 '수줍은 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최고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끊이지 않는 질문에 성의 있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경기 때는 동반자의 플레이 때 움직이는 갤러리에게 멈춰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배상문도 "플레이가 매우 깔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일 첫날 경기에도 수십 명의 일본인 갤러리와 30여 명의 기자들이 찾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초대형 관전시설 눈길 ○…대회가 열린 천안우정힐스CC는 18번홀 그린 옆에 초대형 관전시설을 설치,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길이 26m, 높이 15m에 3층 규모로 설치된 이 시설은 1층을 일반 갤러리 관람석으로 운영해 관전 편의를 돕고 있다. 이 시설은 구조설계 및 안전도 테스트를 거쳤으며 매년 재활용 가능한 공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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