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보금자리 1차 청약 완료… 일반공급 3.2대1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급한 보금자리주택 1차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청약이 29일 완료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일부터 신청을 받은 강남 세곡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 1만4,295가구에 대한 사전예약 청약이 일반공급 1순위 넷째날인 이날 종료됐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청약이 진행된 일반공급은 총 6,072가구 공급에 1만9,334명이 신청, 평균 3.2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은 첫날 전물량이 마감됐으나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1순위 넷째날까지도 청약이 이어졌다. 특별ㆍ우선공급물량을 더하면 총 1만4,295가구에 5만8,914명이 신청, 평균 4.1대1의 청약률로 사전예약이 종료됐다. 국토부는 다만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외에 다른 유형의 청약 대상자는 배점이나 청약저축액 순위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당첨 여부는 오는 11월11일 오후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전예약시스템,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당첨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에 명시한 당첨자 구비서류를 준비해 당첨자 발표시 게시되는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때에는 당첨이 취소된다. 한편 국토부는 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11월12일부터 18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방수ㆍ욕실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주택을 설계ㆍ공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