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새로 설립되는 차이나 넷콤(CNC)은 전국 15개 도시의 큰 회사들과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에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기금 4억2,000만 위안(미화 5,000만달러)을 사용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CNC가 네트워크 가입자들의 접속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 기술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CNC의 초기 서비스는 철도부(鐵道部) 등이 소유하고 있는 광섬유망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CNC는 중국 최대 통신회사인 차이나 텔레콤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 텔레콤은 우전부(郵電部) 산하 기관이었던 점을 이용해 그동안 제2통신회사인 차이나 유니콤이 경쟁사로 성장하는 것을 강력 저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