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을 머리염색, 투-톤 걸러로 부드러움 강조

밋밋한 검은색 머리가 지겹다면 가을을 맞아 톡톡 튀는 헤어 컬러로 변신을 시도해 보자.자신의 피부 색깔이나 즐겨 입는 옷차림, 메이크업 등을 고려해 헤어 컬러를 선택하면 오렌지나 와인 등 다소 튀는 색상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부분 탈색으로 포인트 한가지 색상은 다소 지루하고 답답한 느낌을 준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브라운을 바탕색으로 해 부분 탈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무겁지 않으면서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바탕색이 블랙이라면 브라운으로, 브라운이 바탕색이라면 밝은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같은 '투 톤 헤어컬러'는 가볍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므로 메이크업도 부드럽게 해주는 게 좋다. ◇피부가 깨끗해 보이는 '블루블랙' 블루블랙 헤어는 피부가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다소 차가우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블루블랙을 시도해 보자. 주의할 점은 어깨선을 넘는 긴 머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답답해 보이기 때문이다. 짧은 커트나 단발 머리에 더 잘 어울린다. ◇로맨틱한 '레드 와인' 피부 톤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색깔 중 하나가 레드 와인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와인색은 여름철 자외선 때문에 푸석푸석하고 탈색된 모발에 생기를 준다. 생머리보다는 굵은 웨이브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어떤 옷차림에도 무난한 '오렌지' 계절이나 옷차림에 상관없이 사계절 무난한 헤러컬러가 바로 오렌지다. 가벼우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긴 웨이브 스타일의 헤어에 제격이다. 모노톤의 의상 색깔과도 매치가 쉬워 꾸준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염색 후 주의할 점 강한 약품으로 손상된 머리카락을 강하게 빗질하는 것은 금물. 엉킨 머리는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준다.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 하기 전 머리 끝부분에 에센스를 골고루 발라주면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다. 드라이 후에도 로션타입의 에센스를 발라 건조함을 막아준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 로션을 발라 뜨거운 스팀타월로 10분간 방치해 두면 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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