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제18회 오영수문학상에 ‘수도원 부근’ 강동수씨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울산매일신문사와 에쓰오일㈜이 제정한 제18회 오영수 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강동수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각 문예지와 단행본을 통해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가운데 최종 후보작 5편을 심사한 끝에 단편소설 강동수씨의 ‘수도원 부근(좋은소설 2010년 봄호 발표)’을 수상작으로 정했다. 강씨는 196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소설집 ‘몽유시인을 위한 변명’과 시사산문집 ‘가납사니의 따따부따’ 등을 펴냈다. 제18회 오영수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 강씨는 지난해보다 1천만원을 많은 3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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