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NI스틸, 1분기 영업이익 3.6% 감소

INI스틸은 2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1.4분기에 매출 1조2천881억원, 영업이익 1천291억원, 경상이익 1천544억원, 순이익 1천1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3.6%와 13.6%, 10.0% 각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4.5%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순이익은 29.9%와 6.9%, 9.5% 각각 증가했다. INI스틸은 2분기에는 판매량 228만3천t과 매출액 1조4천521억원으로 1분기보다각각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NI스틸은 "2분기부터 건설수요 성수기 진입과 각종 경기지표의 완만한 개선,국내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1분기를 최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INI스틸은 작년 10월 인수한 당진공장(옛 한보철강)과 관련, "지난 2월말부터 A열연 시험생산을 통해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이달 40여개 지정판매점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업생산을 위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당진공장의 올해 열연 판매량은 70만t 수준으로 정상화 첫 해부터 상당액의경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8월 상업생산이 예정된 B열연 건설과항만 등 부대설비 투자도 계획된 공정과 투자비 내에서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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