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의해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철·金正澈 정림건축대표)는 28일 오후4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99건축문화의 해」 폐막식 행사를 가진다.박지원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다채롭게 열렸던 건축문화 행사를 정리하고 새 천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건축인들의 한마당이다.
위원회는 폐막식에서 「건축문화 2000, 새로운 시작」이라는 건축비전 선언문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 선언문은 환경친화와 인간중심의 건축을 다짐하는 건축인들의 의지를 모은 것.
이날 행사에서는 또 28명의 관계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김한근 집행위원장이 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황일인 기획위원장, 방철린 한국건축100년전 행사위원장, 이상해 건축문화자산정리 행사위원장 등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올 한해동안 「한국건축 100년전」, 「동서양 건축문화비교 국제심포지엄」, 「아카시아국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