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를 위한 차세대 혈당측정기 `원터치 울트라 `가 나왔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락스민 나레인)은 10일 “3월부터 출시한 원터치 울트라는 기존 혈당 측정기보다 정확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면서 “혈액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시험지가 혈액을 자동적으로 빨아 들임으로써 1㎕의 적은 혈액으로도 5초 만에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험지를 특수물질로 만들었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며 손가락에 비해 신경조직이 적어 통증이 덜한 팔 부위 측정도 가능해 주부 등 손가락 사용이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시간과 날짜별로 150개의 데이터가 저장되고 14~30일간 평균 혈당치를 계산할 수 있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곧 나오는 원터치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DMS)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 혈당을 분석할 수도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며 소비자 가격은 17만원이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