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배우 변신 시아준수, 뮤지컬 콘서트 선보여


최고의 아이돌 스타에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시아준수(본명 시아준수ㆍ사진)가 오는 10월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그레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김준수를 주인공으로 한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무대와 2012년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르베이는 콘서트 참여를 위해 9월 말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특별히 김준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르베이는 김준수의 동방신기 콘서트 자료들까지 모두 찾아 보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신곡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며 콘서트에서 르베이와 김준수의 합동무대로 공개된다.


르베이는 또한 38인조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 기존의 갈라콘서트들과 차별화하며 뮤지컬 콘서트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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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뮤지컬 콘서트를 준비하는 김준수는 "모차르트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르베이의 유명한 작품 '엘리자벳'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동안 팬들과 함께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려졌던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에 주인공 모차르트 역으로 나섰던 김준수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킨 것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언론의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바 있다.

콘서트에는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정선아 등 40여 명이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며, 김준수는 박은태, 전동석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는 오는 10월7일부터 4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9월 1일부터 지정된 4일에 걸쳐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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