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옛 본관이 오는 6일 영업을 최종 마감하고 리뉴얼 공사를 통해 내년 하반기 ‘명품관’으로 새로 문을 연다.
지난1일 신사옥으로 입주한 신세계는 오는 10일 백화점 본점 신관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옛 본관이 6일까지만 영업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6일 저녁 신관 그랜드 오픈을 알리면서 지난 75년간 옛 본관을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본점 임직원 500여명이 옛 본관을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리뉴얼 공사를 마치면 명품관으로 재탄생하게 될 옛 본관은 3,000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 이후 롯데 명품관 ‘에비뉴엘’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효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