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29일 지난 97년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받은 1,010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5만점 만점)에서 평균 3.87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기술적성과가 4.0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상업적성과(3.99)와 재무적성과(3.79), 전략적성과(3.60)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생산능력은 97년 당해년도에 3조원 증가한데 이어 98년에는 3조5,000억원이 늘어나 총 6조5,000억원의 효과를 기록, 국민경제 활성화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진공은 제품불량률에서도 자금지원 전년도인 96년이 평균 3.19%에 달했던 것에 비해 1.89%로 대폭 감소, 총 557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올들어서는 지원업체들의 매출증가율이 2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도 13.9%의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