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슈프리마는 자사의 지문인식체계가 미국 연방조달청으로부터 연방정부 정보처리 표준인FIPS201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FIPS201(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은 미 연방 공주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신원확인용 정보처리기술에 적용하는 표준규정으로 미국 정부는 이 기준에 따라 공무원 신분증에 바이오 정보를 적용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특히 이번 인증이 미국 조달품목 등록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미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이 현재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의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 1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이 최근 미국과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공공사업 수행경험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