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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외국인 직원에 한국어교육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잇따라 ‘글로벌 경영’에 나선 가운데 사내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건설사가 생겨 눈길을 끈다. SK건설은 지난 13일부터 사내 외국인 직원 66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시간씩 한국어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어 강의는 기초 생활회화를 비롯해 회사 내 의사소통에 필요한 ‘비즈니스 회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꾸며졌다. 외국인 수강생들은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내년 1월까지 총 12주에 걸쳐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박원국 SK건설 인력기획팀 부장은 “최근 초대형 해외 플랜트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인도ㆍ필리핀 등지의 해외 고급인력 비중이 높아졌다”며 “외국인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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