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조정 하루만에 상승 재개(오전 10시)

9일 만에 조정을 받았던 코스닥 시장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 오른 417.4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유지해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27포인트(0.54%) 오른 418.8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지수는 8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낙폭이 2포인트에그쳐 조정의 정도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인식에 곧바로 상승 탄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326만주와 4천23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각종 테마들의 위력은 약화돼 그동안 폭증했던 상한가종목수는 37개로 급감했다.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11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하한가 3개 등 332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17억원의 순매수로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반대로 국내 기관들은 24억원의 순매도로 연초 이후 지속돼온 매수 우위 기조를 멈췄다. 외국인들은 12억원의 순매수로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제조와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건설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제약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보합권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NHN이2%대의 상승률로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가 향방에 대한 증권사 전망이엇갈리고 있는 레인콤은 2%대 하락했다. 또 랠리의 중심권에 있던 네오위즈도 '고평가' 의견이 제기되며 5%대 하락하는조정을 받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마크로젠이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하며 7%대 급등했고 기륭전자도 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른 테마주들의 약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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