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기능 셋톱박스 개발/CATV·VOD·인터넷 등 지원/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최근 디지털 CATV·VOD(주문용 비디오)·인터넷·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용 다기능 멀티미디어 셋톱박스를 개발했다.이 제품은 한국통신에서 초고속 통신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완」(SWAN)­Ⅱ 프로젝트용 단말기로 개발한 것으로 디지털 방송·VOD·인터넷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입자는 앞으로 MPEG­Ⅱ급의 고화질 CATV를 보면서 동시에 셋톱박스에 연결된 PC를 통해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VOD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에 접속하면 별도의 모뎀을 PC에 장착하지 않고 최대 11만5천2백bps 속도로 인터넷 웹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삼성은 이 제품으로 한국통신 등 통신망사업자들이 하나의 회선으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회선사용효율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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