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학교안전사고 70%가 휴식·체육시간에 발생

학교안전사고 10건중 7건이 휴식시간 및 체육시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4만8,551건의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휴식시간에 발생한 사고가 39.9%로 가장 많았고 체육시간 32.3%, 과외활동 8.4%, 교과수업 6.7%, 청소시간 3.1% 등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학교안전발생건수는 3만7,992건, 2007년 4만1,114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57명에 이른다. 유 의원은 “시간대별 학교 당국의 관리 강화는 물론 정부 차원의 학교 안전교육내실화가 절실하다”면서 “단계별 안전교육 독립교과 개발, 주당 1시간 이상의 안전교육 정규수업시간 배정, 안전책임자 배치 의무화 등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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