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 현대아이비티, “업종전환 참 힘드네”...신저가 기록

만성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대아이비티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비타민을 통한 영양개선제로 업종을 전환 시도를 노력중이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아이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9.51% 떨어진 1,38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새롭게 썼다.


현대아이비티는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던 IT 업체로 지난 3년간 대규모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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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2억원의 영업손실과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을 이용한 각종 영양제를 비롯해 약품 개발에까지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를 통해 순수 비타민C를 전달하는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개발했으며,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자사의 비타브리드C를 이용하여 탈모, 아토피, 건선, 여드름,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비타민C가 12시간이상 피부에 방출되어활성산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안전하면서도 효능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난치성 피부질환 보조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도 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사업 부분 보다는 지난 실적에 더 민간함 모습이다. 특히 연말 결산시즌이 돌아오면서 올해까지 적자를 기록할 경우 자칫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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