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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저출산 해소나 자살 예방,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등을 위해 통 큰 사회공헌을 한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 겸 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이시형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136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금은 어린이 집 건립 및 보육,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자살 예방, 희귀난치성질환자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등의 사업에 활용된다.
136억원은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공동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출연하기로 한 408억원의 재원 가운데 일부다. 나머지 143억원은 사회복지법인에 출연해 노인ㆍ어린이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129억원은 대학생학자금부채전환, 장학사업, 사회복지단체 차량기증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