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삼척 남근깎기대회 국.내외 언론 관심집중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해신당에 얽힌 전설인 처녀혼을 달래기위해 행해지던 「남근바치기」를 재연하는 남근깎기대회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척죽서문화제 특별행사로 오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봉황오십천 둔치에서 열리는 남근깎기전국대회 특별취재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외 언론사는 일본의 NHK, 아사이신문, 샤토신문,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동아·조선·중앙·SBS 등 1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올해가 제2회 대회에 불과한 남근깎기대회에 이처럼 전세계 언론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남근제」는 일본·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해양국가에서 열리고 있지만 주민들이 공개적으로 남근깎기 경연을 벌이는 곳은 삼척이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의 소형 남근깎기대회는 물론 전문조각가 20개팀(여성 2개팀포함)이 참가하는 길이3.6M·직경0.5M의 대형 남근깎기대회도 마련, 흥미를 끌고있다. 삼척시는 이들 전문조각가의 작품은 원덕읍 신남리 해신당 주변 바닷가에, 일반인 작품은 해신당 전시관에 전시하는 등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삼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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